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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19일 출국. 이상범 감독 내주 직접 찾아간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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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금) 16:22

                           



[점프볼=이원희 기자] 원주 DB 디온테 버튼이 시즌 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다음 주면 이상범 DB 감독이 버튼을 찾아간다. 재계약을 위해서다. 

이 감독은 버튼의 잔류를 간절히 바란다. 이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시즌이 끝나면 3~4일 안으로 버튼의 재계약을 위해 집으로 찾아가려고 한다. 가서 드러눕거나 바지자락이라도 잡겠다. 버튼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다. 재계약을 위해 어떻게든 마음을 흔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버튼은 올시즌 정규리그 54경기를 뛰고 평균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약체 후보로 꼽히던 DB는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올려놓았다. 리그 톱 레벨 선수였다. 정규리그 외국선수상 주인공이기도 하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팀을 잘 이끌었지만, 서울 SK의 벽에 막혔다. DB는 통합우승에 실패. 버튼도 아쉬움을 남긴 채 고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아쉬움은 잠시. 이 감독은 빠르게 움직일 예정이다. 당장 다음 주부터 미국으로 건너가 버튼을 설득할 계획이다. DB 관계자는 “이 감독님이 다음 주 버튼을 만나기 위해 출국한다”고 말했다. 버튼은 아직 말을 아끼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시즌을 다 마친 뒤에야 재계약을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DB 관계자는 “버튼이 아직 재계약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4-20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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