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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당했나' 오타니, 4타수 3삼진…LAA는 3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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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금) 15:22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타격에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4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무릎을 꿇었다.
 
오타니는 2회 말 1사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했다. 3구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1루 주자를 진루시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내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말 타석에서도 똑같은 패턴에 당했다. 2번 연속 헛스윙하며 카운트가 몰린 오타니는 공 2개를 파울로 걷어내며 버텼다. 하지만 역시 체인지업에 헛손질하며 삼진을 당했다.
 
바뀐 투수와의 승부에서도 밀렸다. 오타니는 9회 말 무사 2루에서 조 켈리를 상대로 몸쪽 패스트볼에 대처하지 못하며 세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8일 보스턴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3실점에 그치고 물러났다. 이날 타석에서 설욕을 다짐했지만, 무안타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시즌 타율은 종전 .367에서 .324로 깎였다.
 
한편, 에인절스는 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보스턴에 2-8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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