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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록 깼다' NYY 저지, 최소경기 61홈런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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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금) 12:44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25)가 마크 맥과이어의 기록을 또 하나 넘었다.
 
저지는 4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은 팀에 승리를 선사하는 홈런이었다. 저지는 팀이 3-2로 앞선 7회 말 바뀐 투수 타일러 클리파드를 상대로 6구 변화구를 받아쳤다. 높게 뜬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저지의 홈런타구 속도는 105.8마일, 비거리는 394피트(약 120m)가 나왔다. 발사 각도가 37도에 이를 정도로 타구는 높은 포물선을 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저지의 홈런이 개인 통산 199경기 만에 때려낸 61번째 홈런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최소경기 61홈런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맥과이어가 보유한 204경기였다.
 
저지는 지난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도 맥과이어의 최소경기 60홈런 기록을 197경기로 경신했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 덕에 8회 초 토론토의 추격을 뿌리치고 4-3 1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경기 포함 시즌 성적 9승 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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