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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NYY전 3-4 패배…오승환은 휴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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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금) 11:00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와의 4연전 첫 경기를 내줬다.
 
토론토는 4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판 추격에도 불구하고 3-4로 석패했다.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양키스는 2회 말 개리 산체스와 닐 워커의 안타-2루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타일러 웨이드의 2루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로날드 토레이스의 좌전 안타가 나오며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토론토는 다음 공격에서 맞불을 놨다. 3회 초 루크 마일리와 데본 트레비스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피어스의 3루 땅볼을 통해 주자들이 진루했다.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는 내야 땅볼 2개로 2아웃을 잡았지만, 배터리 간의 사인미스로 패스트볼이 나오며 3루 주자가 득점했다. (2-1)
 
토론토는 4회 초 무사에서 얀거비스 솔라테가 3루수 송구 실책, 케빈 필라가 몸에 맞는 공으로 루상에 나갔다. 후속타자 2명이 불발하며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랜달 그리칙의 중전 안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2-2)
 
5회 말 1사 후 토레이스와 브렛 가드너가 볼넷-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애런 저지가 3루 땅볼을 치며 2루 주자 가드너가 잡혔지만, 저지는 1루에서 살았다. 이어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우전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추가점은 저지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저지는 7회 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투수 타일러 클리파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렸다. 발사 각도가 37도에 이를 정도로 높게 뜬 타구였다.
 
토론토는 8회 바뀐 투수 데이빗 로버트슨을 상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1사 후 대타 커티스 그랜더슨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3-4)
 
양키스는 9회 초 올라온 아롤디스 채프먼이 세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양키스 선발 사바시아는 4.1이닝 4피안타 2실점 1볼넷 1삼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토론토 선발 애런 산체스는 6이닝 7피안타 3실점 2탈삼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2패를 떠안았다.
 
4연승을 마감한 토론토는 시즌 성적 12승 6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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