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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조화 이룬 성균관대, 명지대 상대로 3-0 압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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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목) 22:44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성균관대가 공격수 4명의 고른 활약으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성균관대는 19일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명지대와 경기에서 3-0(25-23, 25-13, 25-21) 완승을 거뒀다.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각각 13-7, 5-3으로 우위를 보였다.

 

성균관대는 김준홍(3학년 아포짓 스파이커) 14득점, 김정윤(4학년, 미들블로커) 12득점, 임성진(1학년, 윙스파이커) 11득점, 강우석(1학년, 윙스파이커) 11득점을 올리며 명지대의 리시브 라인을 완벽히 흔들었다. 이날 명지대의 리시브성공률은 33%에 그쳤다.

 

김정윤은 혼자 블로킹 7개를 잡아내며 성균관대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했다. 임성진은 공격성공률 77%는 물론 리시브성공률 64%로 차세대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1세트를 어렵게 따낸 성균관대는 2세트부터 본모습을 드러냈다. 성균관대는 2세트 블로킹 7득점으로 명지대의 추격을 번번이 저지했다. 명지대는 도건우(4학년, 아포짓 스파이커)와 이여송(4학년, 윙스파이커)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성균관대의 상승세는 3세트까지 계속됐다. 3세트 초반 8-3까지 리드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세트 중반 명지대의 추격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한 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20점 고지에 선착한 성균관대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1승을 챙겼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4-19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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