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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집권’ 신선우 총재 떠난다, 새로운 후보 물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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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목) 17:44

                           



[점프볼=민준구 기자] 2014년부터 4년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수장이었던 신선우 총재가 떠난다.

지난 18일 신선우 총재는 각 구단 단장 및 사무국장과 함께 한 저녁모임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외국선수제도 및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던 자리에서 신선우 총재는 “앞으로 이런 자리에 참석하지 않겠다. 이 자리에 남아 있는 분들이 여자농구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이별을 예고했다.

한 때 대전 현대와 전주 KCC, 창원 LG, 서울 SK 등 한국농구연맹(KBL)에서 활약했던 신선우 총재는 2012년 7월 WKBL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여자농구와의 연을 맺었다. 2014년 최경환 전 총재가 물러나며 총재 대행을 맡은 신선우 총재는 2017-2018시즌까지 4년간 WKBL의 수장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최근 KDB생명 사태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며 위기를 맞이한 신선우 총재는 결국 연임하지 않고 물러나는 선택을 했다. 오는 6월 30일이 임기 만료인 신선우 총재는 새로운 총재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떠날 예정이다.

한편, 신선우 총재의 빈자리는 WKBL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채워진다. WKBL 관계자는 “많은 문제가 겹쳐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적어도 5월 초까지는 새 총재가 정해져야 인수인계가 원활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4-1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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