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에다 2승' LAD, SD에 스윕승…4연승 질주

일병 news1

조회 614

추천 0

2018.04.19 (목) 14:44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다저스는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13-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8승(9패)을 기록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7승 13패에 머무르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지켰다.
 
 
마에다 겐타는 5.2이닝 8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타선이 무려 9득점을 지원하면서 시즌 2승(1패)을 신고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는 3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9실점(7자책)에 그치며 시즌 2패(1승)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다저스가 앞서나갔다. 1회 코리 시거, 야스마니 그랜달이 각각 볼넷, 안타로 장작을 쌓았다. 코디 벨린저는 중전 적시타로 불씨를 지폈다. 계속된 1사 1, 2루엔 맷 켐프의 내야 안타를 때려냈고 여기서 3루수 송구 실책이 겹쳐 2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가 시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추격을 개시했다. 2회 1사 만루에 오스틴 헤지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투수 페르도모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 점(4-2)을 더 만회했다.
 
다저스 타선은 3회 무려 5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벨린저, 켐프가 연달아 안타를 때렸다. 작 피더슨은 우전 적시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체이스 어틀리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맥스 먼치는 시즌 첫 홈런을 투런포(9-2)로 장식했다. 
 
분위기를 뺏긴 샌디에이고는 3회 말에 터진 아수아헤의 2타점 좌전 2루타(9-4)로 다시 추격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후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다저스는 8회 그랜달의 우전 적시 2루타(10-4)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9회엔 푸이그와 시거가 3타점을 합작하며 사실상 승부(13-4)에 쐐기를 박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