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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리치 힐, 중지 손톱 갈라져…10일자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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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9 (목) 09:22

                           


 
[엠스플뉴스]
 
리치 힐(38, LA 다저스)의 손가락에 또 문제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선발 힐이 왼손 중지를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재날짜는 16일로 소급적용된다. 힐을 대신해 좌완 불펜 아담 리베라토레가 빅리그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힐은 지난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5이닝 7실점에 머무르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은 6.00까지 치솟았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등판서 속구를 던지던 도중 손가락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렁켓 기자에 따르면 힐은 “왼손 중지 손톱이 갈라졌다. 아쉬운 일이다.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재활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힐은 28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 6.00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엔 고질적인 손가락 물집 증세로 고생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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