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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디 "인테르와 종신 계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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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2 (토) 22:40

                           

이카르디 인테르와 종신 계약 원해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인터 밀란의 간판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가 소속팀을 향한 충성심을 재차 표했다.



 



이카르디는 2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축구 매체 '칼치오메르카토웹'을 통해 인테르를 향한 변하지 않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탈리아의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보도한 인터뷰에서 그는 "인테르가 나를 내보내지만 않는다면, 이 곳에서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카르디는 인테르의 상징적인 선수다. 팀의 간판 공격수인 동시에 주장이다. 주장 선임 초기만 하더라도 물음표였지만, 이를 실력으로 응답하면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느낌표로 뒤집었다. 현지 팬들의 열렬한 지지는 물론이고 선수 자신 역시 인테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다.



 



기록이 말해준다. 2014/2015시즌 이카르디는 당시 엘라스 베로나 소속이었던 루카 토니와 함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이카르디는 리그 14경기에서 15골을 가동하며 치로 임모빌레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3년 2월 19일생인 이카르디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던 25세 이하 선수 중  통산 6번째로 100호골 돌파라는 대기록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1993년 2월 19일생인 이카르디는 2012/2013시즌 삼프도리아에서 프로 신고식을 치른 이후 리그 137경기(세리에A 기준) 86골을 기록 중이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58경기 92골이다. 세리에B 기록까지 더하면 통산 160경기 93골이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충분히 이탈리아 입성 후 100호골 가동도 충분하다는 평이다.



 



자연스레 이카르디를 둘러싼 큰 손들의 유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카르디와 인테르가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은 가운데, 레알이 카림 벤제마를 대체할 자원으로 이카르디를 점찍었다는 설이 제기됐다. 첼시의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의 파트너로 이카르디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이카르디는 확고했다.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인테르와의 종신 계약을 선언하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단숨에 잠재웠다. 이카르디의 아내이자 그의 에이전트인 완다 이카르디 역시 소속팀 잔류를 선언하며 이적설 불끄기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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