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 "부족한 점을 많이 느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16일(현지시간) 맨시티 원정에서 1-4 패배를 당한 후 만난 손흥민이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낀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한 후 라멜라와 교체됐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인터뷰 전문.  



 



- 오늘 경기 전반적인 소감은? 



 



"맨시티를 상대로 세트피스에서 골을 내주면 워낙 퀄리티 있는 선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아쉽다고 생각하고, 잘 못했다는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 맨시티의 무패우승이 관심사다. 직접 상대해본 느낌은?



 



"좋은 팀이라는 것은 미리 알았고, 제가 평가할 수 있는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좋은 팀이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잘해야할 것 같고 저도 부족한 부분을 많이 깨달은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 1주일 동안 휴식기간이 있는데?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지친 것 같고 그런 것을 회복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간 중에 부족한 점을 훈련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잘 살려서 번리 전에서 좋은 경기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카일 워커와 오랜만에 만났는데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워낙 토트넘 시절 친하게 지낸 선수이고 경기 중엔 적이지만 끝나고 나면 친구이기 때문에 인사를 나눴습니다."



 



- 대표팀이 동아시아컵에서 우승했다 



 



"호텔에서 경기를 라이브로 챙겨봤다.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한일전을 잘한 것은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