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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최단경기 통산 60홈런 작성…맥과이어 넘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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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화) 09:44

                           


 
[엠스플뉴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또다시 괴력을 발휘했다.
 
저지는 4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격했다. 1회 첫 타석엔 볼넷과 함께 득점을 신고한 저지는 두 번째 타석에선 홈런으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홈런포는 2회에 터졌다. 저지는 팀이 2-0으로 앞선 2회 2사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투수는 좌완 선발 칼렙 스미스. 저지는 2볼 1스트라이크에 스미스의 4구째 속구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4호포. 비거리는 386피트(약 117.6m)로 확인됐다. 
 
메이저리그 역사도 새로 썼다. MLB.com에 따르면 빅리그 데뷔 후 단 197경기 만에 통산 60홈런을 쌓은 건 저지가 유일하다. 이전까진 ‘왕년의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데뷔 202경기 만에 60홈런)가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2017시즌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신인왕 저지는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45 4홈런 10타점 2도루 OPS 1.096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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