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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재정위원회 열어 박범재 심판 출전정지 및 제재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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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월) 15:22

                           



[점프볼=민준구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지난 챔피언결정전 4차전 막판, 미숙한 경기 운영을 한 박범재 심판에게 잔여경기 출전정지 및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KBL은 16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4일 서울 SK와 원주 DB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4쿼터 17초 상황에서 이상범 감독에게 테크니컬 파울 경고 선언에 따른 미숙한 경기 운영을 한 박범재 심판에게 잔여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상황에서 박범재 심판은 이상범 감독의 판정 항의에 대해 테크니컬 파울 경고를 선언했으나, 이미 지적된 경고 누적으로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지면서 판정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다.

재정위원회는 “테크니컬 파울 경고는 심판의 재량에 따라 부과가 가능하지만 테크니컬 파울 경고 누적 여부를 인지하지 못한 점과 당시 경기 진행 상 테크니컬 파울 경고 부과 필요성에 대한 판단이 부족했다. 또한 남아있는 경기의 중요성과 심판부의 집중력 제고를 위해 제재하기로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종료 후 퇴장하지 않고 경기본부석에서 항의한 이효상 코치에게 제재금 50만원, 이흥섭 사무차장에게는 경고를 부과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4-1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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