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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등판 연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경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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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월) 09:00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선발 등판 경기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오타니는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투타 겸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의 세 번째 등판에 수많은 이의 시선이 몰렸다.
 
그러나 추운 날씨 탓에 오타니의 카우프만 스타디움 데뷔전은 연기되고 말았다. 따라서 오타니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18일에 예고된 보스턴 선발 투수는 좌완 베테랑 데이비드 프라이스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는 등판 연기에 대해 “물론 화창하고 좋은 날씨에 투구하는 게 이상적인 일이다. 또 그러고 싶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시즌을 치르면서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본다”는 소감을 남겼다.
 
다가올 보스턴전에 대해선 “분명히 캔자스시티전을 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취소됐다. 아직 보스턴의 라인업과 데이터를 확인하진 못했다. 조만간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며 “보스턴이 훌륭한 팀이라는 걸 안다.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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