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커쇼, ARI전 7이닝 12K 1실점…시즌 첫 승 눈앞

일병 news1

조회 511

추천 0

2018.04.16 (월) 08:00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커쇼는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2탈삼진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1회 초 투구 수는 25개로 비교적 많았다. 첫 타자 데이빗 페랄타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케텔 마르테와 폴 골드슈미트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잡았다. 4번 타자 A.J 폴락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는 단 8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3회는 2사 이후 페랄타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4회와 5회에는 삼진 2개씩을 곁들이며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이어나갔다. 5회까지 탈삼진은 무려 10개였다. 6회에도 2개의 삼진을 추가하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첫 실점은 7회에 허용했다. 커쇼는 선두타자 골드슈미트에게 중월 1점 홈런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 100개를 소화한 커쇼는 7회 말 다저스 공격에서 대타 브레빅 발레라와 교체됐다. 커쇼는 팀이 7-1로 앞서는 상황에서 내려가, 올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이날 '재키 로빈슨 데이'를 맞아 양 팀의 모든 선수들은 등번호 42번이 달린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진행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