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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실점 부진' 마에다 "ARI전 패배, 내 실책에서 시작됐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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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토) 17:22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30)가 본인의 실수를 자책했다.
 
마에다는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2이닝 5피안타 5실점 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는 추격을 시도했지만, 애리조나에 8-7로 패했다.
 
1회 마에다는 데이빗 페랄타에게 볼넷 케텔 마르테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결국, 3회 초 위기를 넘지 못했다. 볼넷과 안타로 자초한 무사 1, 2루 위기에서 마르테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 송구가 옆으로 벗어났다. 데스칼소의 타석에서는 폭투가 나오며 3루 주자가 득점했고, 야스마니 그랜달의 패스트볼까지 나오며 점수는 3-1이 됐다.
 
데스칼소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준 마에다는 크리스 오윙스와 제로드 다이슨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애리조나는 7회 초 데스칼소의 2점 홈런, 8회 초 닉 아메드의 1점 홈런으로 도망갔다. 다저스는 7회 3점, 8회 2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마에다는 경기 후 미국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건 내 실수로 시작됐다”며 본인의 실책을 아쉬워했다.
 
이어 “송구 실책에 이어 폭투가 연속해서 나온 점이 제일 후회된다”고 밝히며 “다음 경기 준비는 다르게 가져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정규시즌 애리조나 상대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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