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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챔프전 열기답다’, 4차전 세 시즌 만에 최다 관중 몰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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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토)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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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14 (토) 16:48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입석표 주세요.”



 



궂은 날씨에도 챔피언결정전 열기가 뜨거웠다.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6,629명) 이후 세 시즌 만에 최다관중이 몰렸다. DB와 SK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입장한 관중 수는 6,512명.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1층부터 3층까지 관중석이 꽉 찼다. 3층에는 서서보는 관중들이 빼곡했다. 6,512명이 입장한 잠실학생체육관, 정규리그 9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3번. 올 시즌 잠실학생체육관의 12번째 매진이다.



 



빨간 물결과 초록 물결이 어우러진 팬들의 함성은 경기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다. 원주에서만 원정 버스가 세 대가 올라왔다. 궂은 날씨와 주말 교통 체증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DB관계자는 “원주에서만 버스가 세 대 올라왔고, 서울에서 현장 합류하는 팬들까지 모여 원정이지만 많은 팬들이 왔다”며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DB 팬들의 높은 관심도를 표했다.



 



승리와 맞닿으며 웃은 팀은 SK 응원단. 제임스 메이스(22점)과 테리코 화이트(22점)을 중심으로 김선형(14점), 최준용(10점)이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87-85로 승리한 SK는 챔피언결정전 시리즈를 2승 2패로 만들며 두 번째 별을 품기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제 두 팀은 5차전을 치르기 위해 원주종합체육관으로 이동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DB가 챔피언결정전 2연승을 기록했던 원주로 이동해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2018-04-14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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