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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2.2이닝 만에 강판…다저스, ARI전 시즌 전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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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토) 15:00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홈으로 불렀지만, 설욕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마에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8-7로 패했다.
 
1회 애리조나는 데이빗 페랄타와 1사 1, 2루에서 다니엘 데스칼소가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1회 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홈런으로 반격했다.
 
애리조나는 3회 초 그레인키의 볼넷과 데이빗 페랄타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케텔 마르테의 투수 앞 땅볼 때 마에다 겐타의 송구 실책을 틈타 만루를 만들었다. 1사 이후 폭투와 패스트볼까지 나왔고, 데스칼소의 희생플라이와 제로드 다이슨의 2루타를 묶어 3회에만 4점을 냈다.
 
다저스는 6회 2사에서 코디 벨린저의 1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지만, 애리조나 역시 데스칼소의 2점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7-2)
 
7회 말 다저스는 푸이그의 볼넷과 로건 포사이드의 볼넷-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1사에서 그레인키를 대신해 올라온 맥팔랜드는 오스틴 반스를 1루 땅볼로 잡고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다음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3루 내야안타로 득점을 만들었고, 코리 시거와 맷 켐프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점수 차는 2점이 됐다.(7-5)
 
애리조나는 8회 초 닉 아메드의 1점 홈런으로 도망갔지만, 다저스가 그랜달의 안타와 푸이그의 볼넷, 1사 후 대타 작 피더슨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대타 체이스 어틀리가 2루 베이스를 맞는 행운의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8-7) 다음 타자 테일러의 병살타로 추가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끝까지 추격을 시도한 다저스는 9회 공격이 무위로 끝나며 8-7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애리조나와 맞붙은 4번의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는 6.1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첫 승을 가져갔다. 반면,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2.2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안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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