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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다저스전 6.1이닝 7K 4실점…승리 요건 갖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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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토) 14:22

                           


 
[엠스플뉴스]
 
잭 그레인키(3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친정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그레인키는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4실점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고 7-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는 어렵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시작했고, 2사 이후 코디 벨린저와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안타-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을 뺏으며 추가 실점은 없었지만, 25개의 공을 던졌다.
 
2회부터 4회까지 삼자범퇴를 이어간 그레인키는 5회 2사에서 카일 파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홈런을 내줬던 테일러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6회 말에 두 번째 실점이 나왔다. 2사 이후 벨린저에게 8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헌납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그레인키는 푸이그와 로건 포사이드의 볼넷-2루타로 무사 2, 3루에 몰렸지만, 다음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이어지는 투수 타석에서 다저스는 대타 오스틴 반스를 냈고, 애리조나는 그레인키를 T.J 맥팔랜드와 교체했다. 맥팔랜드가 승계주자 두 명의 득점을 모두 허용하며 그레인키의 자책점은 4점이 됐다.
 
한편, 리드를 유지한 애리조나는 그레인키의 승리 요건을 지켰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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