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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TOR, CLE에 8-4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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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토)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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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14 (토) 11:47

                           


 


[엠스플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었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는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9승 5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선두 : 보스턴)를 지켰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은 5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알레드미스 디아즈는 4회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렸고, 7회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역전 2루타를 쳤다.


 


클리블랜드 선발 마크 클레빈저는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3안타를 터뜨리며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 초반엔 클리블랜드가 앞서갔다. 1회엔 욘더 알론소와 타일러 나퀸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2회엔 린도어와 제이슨 킵니스가 연속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2점을 더 보탰다.


 


하지만 토론토는 4회 무려 4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사 1, 2루에 케빈 필라가 좌전 적시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계속된 기회엔 디아즈가 동점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디아즈의 시즌 4호 홈런.


 


토론토는 7회엔 마침내 역전을 일궈냈다. 랜달 그리척이 볼넷과 도루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데본 트래비스는 진루타를 때렸다. 후속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은 1루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에르난데스가 좌전 2루타(5-4)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분위기를 가져온 토론토는 타일러 클리파드, 라이언 테페라를 마운드에 올려 7,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엔 스티브 피어스의 2타점 2루타, 에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8-4)를 묶어 4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는 세이브 조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9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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