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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첫타석서 데뷔 첫 2루타 '쾅'…2G 연속 장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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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4 (토)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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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14 (토) 11:26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또 터졌다.


 


오타니는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7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8번 타순에 배치됐던 오타니는 뛰어난 타격성적을 바탕으로 한 단계 상승한 7번 타순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오타니는 팀이 0-0으로 맞선 2회 초 1사 주자 없이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슨 해멀을 상대했다. 그리고 2볼 2스트라이크에 해멀의 5구째 몸쪽 속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전날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때려냈던 오타니는 이날엔 데뷔 첫 2루타까지 만들어내며 2경기 연속 장타행진을 달렸다.


 


한편,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370으로 올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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