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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Inside] 넥센 '날벼락' 박병호 종아리 근육 파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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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금) 22:22

                           


 
[엠스플뉴스=고척]
 
넥센 히어로즈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주포 박병호가 종아리 근육 파열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박병호는 4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문제가 생긴 건 2회말 첫 타석. 땅볼 타구를 때리고 1루로 출발하다 갑자기 왼쪽 종아리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다리를 절뚝대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김민성과 교체된 박병호는 곧장 인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MRI 촬영 결과 박병호는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넥센 관계자는 "약 1.4센티미터 정도 파열이 생겼다"며 "일주일 정도 깁스를 한 뒤, 다음주 수요일 정도에 다시 검진할 예정이다. 내일(14일)자로 엔트리에서 말소될 것"이라 전했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보통 종아리 근육 파열은 재활 기간만 한 달 이상 걸리는 부상이다. 시즌 초반 서건창이 부상으로 빠진 넥센은 박병호까지 부상으로 쓰러지며 타선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넥센은 박병호가 빠진 이날 경기에서 2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두산에 0-12로 대패했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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