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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협회, FIBA 월드컵 아시안게임 예비 24명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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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금)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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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13 (금) 22:25

                           



[점프볼=한필상 기자] 오는 6월 중국과 홍콩에서 열리는 2019 FIBA 월드컵 윈도우3, 4경기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24명의 예비 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방열)는 지난 6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개최해 후보 선수들의 몸 상태, 부상자의 경우 회복 등을 고려해 상비군 선수 중 24명이 예비 엔트리를 결정 지었으나 챔피언 결정전 출전을 고려해 발표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 대상이었던 귀화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한국명 라건아)의 아시안게임 출전 문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공식적인 유권 해석에 따라 출전에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돼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과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필리핀 귀화 선수로 출전을 원했던 안드레이 블라체의 거주기간 문제를 지적해 출전을 막은 바 있었으나 라틀리프의 경우 OCA가 원하는 기준을 충족해 아시안게임 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 했다.



 



24명의 예비 명단에는 지난 홍콩과 뉴질랜드전에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 대부분이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회복한 서울SK의 김선형(187cm, G)과 상무의 이승현(197cm, C)이 재발탁 됐으며, 서울SK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탠 루키 안영준(196cm, F)도 사상 처음 성인 대표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허재 감독의 지휘 아래 오는 5월 2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강화훈련을 가진 뒤 최종 엔트리 12명을 선발 하게 되며 이후 중국과 홍콩에서 어웨이 경기를 가진 뒤 곧바로 7월 3일부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3×3 대회 출전으로 관심을 끌었던 허훈(181cm, G)은 24명 예비 엔트리에 다시 발탁 되 3×3 국가대표 선발은 무산됐다. 허훈이 최종 12명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대표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은 경우에는 국가대표로 선발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 2018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24명 명단



 



가드_김선형, 최준용(SK),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두경민(DB), 이대성(현대모비스)



 



포워드_양희종(KGC인삼공사), 이정현, 송교창(KCC), 임동섭, 허웅(상무), 전준범(현대모비스), 정효근(전자랜드), 허일영, 최진수(오리온), 안영준(SK)



 



센터_오세근(KGC인삼공사), 강상재(전자랜드), 김준일, 이승현(상무), 하승진(KCC), 최부경(SK), 김종규(LG), 라틀리프(미정) 



  2018-04-13   한필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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