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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스타' MIN 마우어, ML 통산 2,000안타 대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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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금)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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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13 (금) 15:57

                           


 


[엠스플뉴스]


 


조 마우어(34, 미네소타 트윈스)가 통산 2,000안타 고지에 올라섰다.


 


마우어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말 첫 타석을 볼넷으로 걸어 나간 마우어는 3회 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며 팀에 1점을 안겼다. 통산 1,999번째 안타였다.


 


마우어는 대기록을 다음 경기로 미루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7회 말 1사 2, 3루 기회를 맞은 마우어는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안타로 연결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렀다.


 


이로써 마우어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로드 커루와 커비 퍼켓 이후 미네소타 타자로는 세 번째로 2,000안타 클럽에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봐도 287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마우어는 2001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입단한 선수로, 2007년 데뷔 후 미네소타에서만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다.


 


2009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포함해 통산 3번의 타격왕과 6번의 올스타 경력을 보유한 리그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포수 타격왕 3회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였다.


 


하지만 이후 무릎 수술과 뇌진탕 부상 여파로 1루수와 지명타자 출장이 잦아졌고, 2014년부터 3년 연속 3할에 못 미치는 타율로 우려를 샀다.


 


하지만 2017년 .305의 타율로 반등에 성공한 마우어는 마침내 2,000안타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자신의 존재를 팬들에게 재확인시켰다.


 


한편, 미네소타는 마우어의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활약을 앞세워 화이트삭스에 4-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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