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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KC전 데뷔 첫 3루타로 3타점…팀도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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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금)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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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13 (금) 13:15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가 데뷔 첫 3루타와 고의사구로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오타니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7-1 승리에 기여했다.


 


우완 선발 이안 케네디를 상대한 오타니는 2회 초 삼진, 4회 초 하이패스트볼을 건드려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날 첫 출루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0으로 앞선 6회 초 2사 2루에 나온 오타니는 데뷔 첫 고의사구를 얻으며 비어있는 1루를 채웠다.


 


오타니는 팀이 3-0으로 앞선 7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 리드를 굳히는 장타를 기록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바뀐 투수 브랜든 마우어를 상대로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3루타를 날렸다.


 


팀에 확실한 리드를 안긴 오타니는 데뷔 첫 고의사구에 이어 첫 3루타까지 기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8회 초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측으로 타구를 날렸지만, 선행주자 안드렐턴 시몬스가 잡히며 진루타는 되지 못했다.


 


타율은 종전 .364에서 .346으로 하락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에 7-1로 승리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경기 첫 타자로 들어선 이안 킨슬러가 시작부터 1점 홈런을 날리며 도망갔다.


 


이어 7회 초 마이크 트라웃과 저스틴 업튼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후, 앨버트 푸홀스의 내야 땅볼로 2사 2, 3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콜 칼훈이 중전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고, 시몬스와 루이스 발부에나의 볼넷-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를 오타니가 놓치지 않았다.


 


8회 초 트라웃이 승리를 자축하는 시즌 5호 1점 홈런까지 터트린 에인절스는 5연승 신바람을 냈다


 


에인절스 선발 닉 트로피아노는 6.2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을 피하지 못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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