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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후반 20점 맹폭’ 고려대 김진영 “수비 잘 된 덕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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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목) 19:44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김진영이 후반에만 20점을 폭발시키며 고려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려대 김진영(193cm, G)은 1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특히 후반에만 20점을 몰아치며 고려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진영의 활약을 앞세운 고려대는 경희대에 84-75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고려대는 경기 내내 경희대의 수비에 고전하며 턴오버를 무려 24개나 범했다. 김진영은 “좀 더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실수가 많이 나와서 힘든 경기를 했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을 지었다.

 

전반까지 33-33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고려대는 후반 김진영과 장태빈(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진영은 “전반 종료 후 형들과 코치님께서 수비부터 먼저 하자고 하셨다. 수비가 잘 되다 보니 속공이 많이 나와서 점수를 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고려대는 6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김진영은 “전반기에 전승을 하긴 했지만 아직 맞춰야 할 것도 많고, 더 좋아져야 하는 부분도 많다. 휴식기 동안 부족한 것을 보완해서 후반기에는 더 잘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2018-04-12   조영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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