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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협회장기] 안양고, 강대부고 꺾고 결선 진출…용산고 3승 조1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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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목) 18:00

                           



[점프볼=여수/이원희 기자] C조 안양고가 강대부고를 누르고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용산고도 광주고를 꺾고 조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안양고는 12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여수대회 남고부 C조 강대부고와의 경기에서 85-62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두 자릿수차에 가까운 리드를 가져가 경기 끝까지 지켜냈다. 이날 박성재(184cm,F)가 3점슛 4개 포함 22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 박민채(186cm,G)는 18점 5리바운드, 정수원(192cm,F)은 16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형빈(202cm,C)도 11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잘 지켰다.

1쿼터 안양고는 27-10로 앞섰다. 13-12로 쫓겼지만 이예환(178cm,G)의 골밑 득점으로 안정을 찾았다. 쿼터 막판에는 박성재가 정확한 미들슛을 기록했다. 2쿼터에도 위기는 있었다. 수비 균열이 흐트러져 쿼터 중반 27-29로 쫓겼다. 5분38초에는 상대 최승우(176cm,G)에게 득점인정반칙을 내줘 29-30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5분06초 안양고는 박민채의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 이후에는 정수원이 득점을 몰아쳤다. 2쿼터 점수 42-34였다.

3쿼터에도 안양고는 박성재의 3점슛과 이예환의 속공으로 격차를 벌렸다. 5분04초 김형빈의 골밑 득점에 점수는 55-44가 됐다. 이어 박성재가 골밑 득점을 기록. 외곽슛도 활발하게 나오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박민채는 3쿼터 막판 득점포를 가동했다. 3쿼터도 안양고가 66-49로 앞섰다. 4쿼터에도 큰 이변은 없었다. 쿼터 초반부터 김도은(185cm,G)의 3점슛에 점수가 20점차(71-49) 이상으로 벌어졌다. 정수원과 박종하(186cm,F) 등이 돌아가며 득점을 기록해 승리를 책임졌다.

지난 대회 우승팀 안양고는 2승1패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강대부고는 3패로 탈락. 다음 경기였던 광주고가 1승1패, 용산고가 2승이었기 때문에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안양고 입장에서 다행히 용산고가 광주고를 92-74로 꺾어 결선 진출을 이뤄냈다.

용산고는 고비를 잘 넘겼다. 2쿼터 27-25로 쫓겼지만 유기상(190cm,F)이 3점슛을 폭발. 3쿼터 56-55 추격을 허용했을 때는 이현호(180cm,G)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이어 정주영(179cm,G)이 속공 득점을 기록해 리드를 안겼다. 에이스 여준석(204cm,C)도 26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광주고는 1승2패로 대회를 끝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흥국체육관)

(2승1패)안양고 85 (27-19, 15-15, 24-15, 19-13) 62 강대부고(3패)

안양고

박성재 3점슛 4개 22점

박민채 18점 5리바운드

김형빈 11점 15리바운드

강대부고

고인범 23점 10리바운드

박유창 15점 8리바운드

최승우 13점 5어시스트

(3승)용산고 92 (26-17, 28-19, 12-26, 26-12) 74 광주고(1승2패)

용산고

여준석 26점 16리바운드

유기상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인웅 10점 9리바운드

광주고

강임강 22점 5리바운드

이승훈 2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민우 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사진_홍기웅 기자(사진 설명: 안양고 박민채 김형빈 순)



  2018-04-12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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