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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7실점' 다저스, 오클랜드에 대패…2연승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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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목) 15:22

                           


 
[엠스플뉴스]
 
알렉스 우드가 7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LA 다저스도 2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서 6-16으로 대패했다. 시즌 성적은 4승 7패. 반면 오클랜드는 다저스와의 2연전서 1승 1패를 기록,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식중독 증세를 겪던 우드는 복귀전서 3.2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무승)를 떠안았다. 타선에선 야스마니 그랜달이 홈런 포함 3안타로 힘을 냈다. 맷 켐프도 3안타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클랜드 선발 다니엘 멩덴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실점(3차잭)으로 시즌 첫 승(2패)을 거뒀다. 타선은 다저스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크리스 데이비스와 맷 채프먼 그리고 제드 라우리는 홈런 아치를 그렸다.
 
오클랜드는 1회 데이비스의 우중월 투런포로 2점을 앞서갔다. 다저스는 코리 시거의 2루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오클랜드는 4회에만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다저스로선 투수 멩덴의 적시타 때 나온 크리스 테일러의 송구 실책이 뼈아팠다.
 
이후 오클랜드는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다. 오클랜드가 9-2로 앞선 6회 말엔 다저스가 2득점을 추가했지만, 오클랜드는 7, 8회 도합 3득점을 뽑아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8회 초엔 채프먼이 투런 아치를 그리며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오클랜드는 9회 초엔 선두타자 트레이스 톰슨의 중전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도 달성했다. 그리고 마커스 세미엔의 땅볼 타점, 제드 라우리의 스리런포를 묶어 9회 4점을 보탰다.
 
패색이 짙던 다저스는 9회 말 터진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는 다저스의 6-16 패배.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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