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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구에 분노' 양키스-보스턴, 벤치클리어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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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목) 13:22

                           


 
[엠스플뉴스]
 
‘숙명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두 차례나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두 번째 벤치클리어링에선 난투극이 벌어졌고 펜웨이파크는 아수라장이 됐다. 몸싸움을 벌인 조 켈리와 타일러 오스틴은 결국, 퇴장됐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였다.
 
3회엔 한 차례 충돌했다. 안타로 출루한 오스틴은 후속타자 타일러 웨이드의 번트 때 2루를 향해 거친 슬라이딩을 했다. 그 과정에서 유격수 브록 홀트의 다리가 오스틴의 발에 걸렸다. 오스틴과 홀트는 언쟁을 벌였고 양 팀 선수들은 덕아웃을 뛰쳐나왔다. 큰 충돌은 없었다.
 


 
그러나 7회엔 달랐다. 오스틴의 타석 때 보스턴 투수 켈리가 시속 97.7마일 속구가 몸으로 향했다. 노골적인 보복구의 희생양이 된 오스틴은 배트를 바닥으로 내리친 뒤 마운드를 향해 돌진했다. 켈리도 주먹을 내며 맞받아쳤고 순식간에 펜웨이파크는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싸움을 일으킨 켈리와 오스틴은 퇴장을 당해 그라운드를 떠났다. 몸싸움을 벌인 양키스 투수 토미 케인리와 3루 코치 필 네빈도 헌터 웬델슈테트 심판에게 퇴장을 명받았다. 경기는 양키스의 10-7 승리로 끝났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서도 난투극이 벌어졌다. 위협구에 고의성을 느낀 놀란 아레나도가 마운드로 돌진했고, 투수 루이스 페르도모도 맞받아치면서 일이 커졌다. 결국, 선수 5명이 줄줄이 퇴장당했다. 징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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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등병 손걸고콩팥더

2018.04.12 13:26:18

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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