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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첫 타석 적시타 작렬…몸쪽 속구 극복?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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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목) 10:00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또 안타를 만들어냈다.
 
오타니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1일 대타로 나서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오나티는 이날 안타 생산 재개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400으로 상승했다.
 
안타는 2회에 나왔다. 2회 말 2사 1루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좌완 맷 무어. 초구 몸쪽 속구는 침착하게 지켜보며 볼을 골라냈다. 2구째 몸쪽 속구가 재차 들어오자 이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레그킥을 버리고 토탭으로 타격폼을 바꾼 뒤 몸쪽 속구에 약점이 있다는 분석을 무색하게 하는 오타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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