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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호포' 테임즈, STL전 멀티히트…팀도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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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목) 07:44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방망이가 연이틀 불을 뿜었다.
 
테임즈는 4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삼진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형 아치를 그린 테임즈다. 밀워키는 3-2로 이겼다.
 
첫 타석엔 안타를 신고했다. 1회 초 1사 주자 없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와 상대한 테임즈는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두 번째 타석엔 홈런포가 가동됐다. 3회 2사에 웨인라이트와 조우한 테임즈는 이번엔 4구째 싱커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테임즈의 시즌 5호포. 비거리는 358피트(약 109.1m), 타구 속도는 시속 104마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엔 침묵을 지켰다. 5회 초 2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난 테임즈는 8회엔 바뀐 투수 타일러 라이온스와 상대했다. 테임즈는 8구 승부를 펼치며 라이온스를 끈질기게 괴롭혔으나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전날 빅리그로 콜업된 주니어 게라는 시즌 첫 선발 등판서 5.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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