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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PO] ‘챔프전 6연패’ 문경은 감독 “1승하기 정말 힘들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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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수) 20:22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챔프전 6연패다. 1승 하기가 정말 힘들다”

챔피언결정전 2연패, 2012-2013시즌까지 도합 6연패 중인 문경은 감독이 1승에 목 말라 있다. 11일 3차전 대비 훈련을 가진 문경은 감독은 “5년 전 챔피언결정전부터 지금까지 6연패다. 1승 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야말로 1승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문경은 감독. 그러나 2연패를 당하며 막다른 길에 몰렸다. 잠실 2연전에서 승부를 봐야만 희망이 생길 수 있는 상황. 문경은 감독은 훈련 내내 ‘공격적인 수비’를 강조했다.

문경은 감독은 “(디온테)버튼에 대한 수비보다 공격으로 DB를 꺾으려 했다. 그러나 버튼이 상상 이상으로 잘해주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3차전부터는 공격적인 수비를 통해서 상대 발을 묶어야 한다고 봤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SK는 2차전에서 이우정과 서민수에게 23점을 허용했다. 예상하지 못한 이들에게 얻어맞으며 피해가 생각보다 컸다. 결국 89-94, 패배하며 2연패의 수모를 겪게 됐다.

“2차전에서 버튼과 두경민에 대한 수비를 준비했다. 근데 두경민이 초반에 나가면서 우리 선수들이 당황해 하더라. 생각하지 못한 상황을 쉽게 이겨내지 못했다. 이우정과 서민수에게 실점을 했던 것도 이런 문제가 겹쳤기 때문이다.”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이것저것 다 해볼 생각이다. 잠실에서 모두 지면 끝이다. 어떻게든 균형을 맞춰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_민준구 기자



  2018-04-11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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