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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볼넷' 류현진 "투수도 안타 치면 기분 좋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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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수) 17:00

                           


 
[엠스플뉴스]
 
류현진(30, LA 다저스)이 타석에서의 기록도 만족스럽다고 자평했다.
 
류현진은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커브와 커터를 적재적소에 구사하며 오클랜드 타선을 압도했다. 류현진은 1회 1사에서 맷 채프먼에게 볼넷을 내준 후, 5회 2사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6회 말 다저스 공격에서 대타 작 피더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석에서도 시즌 첫 안타 포함 1안타 1볼넷으로 2타석 모두 출루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 비결에 대해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면 좋겠다”며 본인도 투구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평소에는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많이 사용했지만, 이날은 구종을 더 다양하게 가져갔다”고 하며 이날 호투의 비결을 설명했다.
 
등판 일정이 꼬이며 컨디션 관리가 힘들 수도 있었지만 “휴식 기간이 일주일이나 됐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은 “투수에게도 안타는 기분 좋은 기록”이라며 타석에서도 적극적으로 타격할 뜻을 내비쳤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조미예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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