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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태국에서도 흥행 성공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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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수) 15:44

수정 1

수정일 2018.04.12 (목) 00:17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한국에서 열린 올스타 슈퍼매치 열기가 고스란히 태국까지 전해졌다.



 



지난 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이하 한태 슈퍼매치)가 4,602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태국에서도 지상파 채널인 ‘채널3’와 케이블 채널인 ‘SMMTV’가 이번 한태 슈퍼매치를 4시간 넘게 생중계하며 태국의 배구 열기를 증명했다. 태국의 두 채널이 한태 슈퍼매치를 동시에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 ‘채널3’ 시청률이 3%를 기록하며 한태 배구의 큰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



 



 



 



태국의 한 방송관계자는 “태국 방송사 시청률 3%는 동시간대 편성된 드라마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이며 약 200만 명 이상의 태국 국민이 이날 경기를 시청한 수치”라고 시청률의 의미를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의 한태 슈퍼매치가 연달아 흥행하면서 양국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부러움 역시 커지고 있다. 2017 한태 슈퍼매치가 끝난 직후에는 일본이 태국에 올스타전을 제안하기도 했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국에 슈퍼매치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써 한태 슈퍼매치는 프로배구를 통한 양국의 스포츠 문화교류는 물론 방송 및 스포츠산업 교류의 물꼬를 트는 장기적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제3회 한태 슈퍼매치는 내년 봄 태국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4-1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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