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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류현진, 투구에 확신이 차 있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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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수) 15:22

                           


 
[엠스플뉴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30, LA 다저스)의 호투를 반겼다.
 
류현진은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커브와 커터를 적재적소에 구사하며 오클랜드 타선을 압도했다. 류현진은 1회 1사에서 맷 채프먼에게 볼넷을 내준 후, 5회 2사 스티븐 피스코티에게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6회 말 다저스 공격에서 대타 작 피더슨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최근 경기 중 가장 좋았다”며 흡족해한 로버츠 감독은 “6회까지 소화한 점도 굉장히 바람직했다”며 이닝 소화력도 호평했다.
 
이어 “류현진이 스트라이크 존 안쪽과 바깥쪽을 잘 활용했다”고 하며 “본인의 투구에 확신이 차 있었다”는 점이 호투의 원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
 
타석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활약에 대해서도 “좋은 선구안 능력”이었다며 “전반적으로 투타에서 훌륭했다”고 총평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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