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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아쉬운 이정철 감독, “김희진 살아나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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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토) 20:32

                           

승리에도 아쉬운 이정철 감독, “김희진 살아나야”



 



 



[더스파이크=화성/이광준 기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승리했음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이정철 감독의 IBK기업은행은 16일 GS칼텍스를 3-0으로 잡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스코어 상으로는 완승이었지만 공격 대부분이 외인 메디에 집중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다행히 승점 3점을 챙기긴 했지만 아쉬움이 큰 경기였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 승리했지만 기록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김희진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희진은 공격 점유율 19.63%, 성공률 28.57%를 기록했다. 이에 이 감독은 “김희진이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점유율과 성공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적어도 점유율 20% 이상, 성공률 35%이상은 보여야 한다. 김희진이 부진하면서 세터가 메디 쪽으로만 치우친 공격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절정의 컨디션을 보인 메디에 대해서는 칭찬과 함께 우려 시선도 보냈다. 지난 12일, 한국도로공사 전 이후 복부 근육통을 호소했던 메디는 다행히 건강한 모습을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감독은 “메디가 걱정과 달리 몸 상태가 굉장히 좋았다. 경기를 마치자마자 괜찮으냐고 물었더니 괜찮다고 말했다. 분명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걱정이 크다. 다음 경기(24일)까지 꽤 시간이 남았다. 이틀 정도는 안정을 취하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몇 번의 시즌과 달리 IBK기업은행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감독 역시 “올 시즌이 가장 힘든 시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어떻게든 버텨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힘든 상황을 인정해야 한다. 아직 팀이 완전하지 못해 그렇다. 최대한 5라운드까지는 버텨내고 마지막 6라운드부터는 살아날 수 있길 바란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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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6 21:04:38

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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