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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연맹전] ‘전승 우승’ 포항시체육회 여달샘, “전관왕이 목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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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수) 13:44

                           



[더스파이크=청주/이현지 기자] 디펜딩 챔피언 포항시체육회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결승에서 포항시체육회가 수원시청을 상대로 3-1(20-25, 25-16, 25-22, 25-21)로 승리했다. 포항시체육회는 풀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을 올리며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시즌 전 주유나(세터) 등 2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우승한 만큼 선수들의 기쁨이 배가 됐다. 포항시체육회 주장 여달샘(세터)이 “선수들이 부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다들 책임감 있게 잘 버텨줬다. 첫 대회부터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여달샘은 전승 우승의 비결로 블로킹을 꼽았다. 그는 “우리팀 선수들이 키가 커서 블로킹을 잘한다. 분위기가 흔들릴 때도 연속으로 블로킹을 성공하면 다시 흐름을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해 출전한 3개 대회(실업배구연맹전, 종합선수권대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2018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출발한 여달샘은 “올해는 전관왕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유용우 기자



  2018-04-1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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