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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연맹전] 포항시체육회 김윤혜 감독, “잘 버텨준 선수들 고맙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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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수) 13:44

                           



[더스파이크=청주/이현지 기자] “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 실업배구의 발전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시체육회가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우승을 달성했다. 그 배경에는 2005년 팀 창단부터 함께한 김윤혜 감독이 있다. 김 감독은 “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오랫동안 실업배구에 있는 만큼 이 자리를 계속 지키는 것이 실업배구를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한 김윤혜 감독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줬다. 다들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라며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포항시체육회는 이윤희(38, 윙스파이커) 김민지(33, 윙스파이커), 지정희(33, 미들블로커) 등 선수들의 연령대가 높은 팀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이번 대회 5전 전승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이 아쉽지만 선수들이 나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전했다.

 

2018년 첫 대회부터 우승을 거머쥔 포항시체육회. 김윤혜 감독은 “앞으로 선수 보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지만 선수 보강이 어렵더라도 지금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2018-04-1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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