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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두경민 2차전 출전 가능, 우승 위해 달린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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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화) 19:00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원주 DB의 ‘돌격대장’ 두경민의 2차전 출전이 가능하다.

두경민은 지난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4쿼터 막판, 디온테 버튼과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다. 정밀검진 결과, 오른 무릎 골타박 진단이 나온 두경민은 미세한 통증이 있지만, 2차전 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B 관계자는 “외부 타박과 골타박이 함께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무릎을 굽힐 때마다 통증이 있다고 한다. 오전에 슈팅 훈련을 마쳤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지만, 출전은 (이상범)감독님이 정하시기 때문에 확실하진 않다”라고 전했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다. 일단 선발 출전시켜서 확인해 볼 생각이다. 휴식을 주고 3차전에 출전시키려고 생각도 했지만, 먼저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필요했다. 오전에 러닝과 슈팅 연습을 보니 괜찮아 보였다. 대신 예전처럼 빠른 동작에 이은 슛은 힘들 것 같다. 뛰는 모습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두경민은 지난 1차전에서 9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기대에 못 미치는 기록을 올렸다. 그러나 전반,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두경민의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DB 역시 2007-2008시즌 이후 10년 만에 통합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4-10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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