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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던져 모두 성공, 던지면 들어갔던 김민수 3점슛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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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토) 19:50

                           

5개 던져 모두 성공, 던지면 들어갔던 김민수 3점슛



 



 



5개 던져 모두 성공, 던지면 들어갔던 김민수 3점프볼=이원희 기자] 김민수가 서울 SK 연승의 중심이 됐다. 김민수는 16일 부산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22점을 올렸다. 이날 김민수는 3점슛 5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켰다. 적중률 100%.



 



SK는 KT를 103-99로 꺾었다. 리그 최상단에 있는 팀과 맨 아래 위치한 팀 간의 대결. 예상과 다르게 경기 내내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SK는 3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린 뒤 4쿼터 상대 추격을 가까스로 막아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테리코 화이트가 34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SK의 승리 주역은 김민수였다. 위기 때마다 3점포를 가동해 KT의 추격을 막아냈다. 1쿼터 시작부터 3점슛을 터트린 뒤 이어 정확한 점프슛도 기록했다. 1쿼터 막판에도 3점슛을 기록하면서 SK는 기선을 장악했다. 김민수는 2쿼터에도 3점슛 3개를 뽑아냈다. 2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성공. 41-41 동점일 때도 3점슛을 터뜨려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득점이 없었다. KT가 하프타임을 이용해 외곽수비를 정비했고, 3쿼터 김민수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그러자 김민수는 공격 방법을 바꿨다. 4쿼터 초반부터 적극적인 돌파를 시도해 활로를 열었다. 4쿼터 8분37초 상대 반칙을 얻어냈고, 막판에는 중요한 리바운드를 잡아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수는 올시즌 앞두고 SK와 3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8.37점 4.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좋지 않은 모습 이후에 재계약을 맺으면서 많은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비시즌 절치부심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올시즌 부활을 알리고 있다.



 



김민수는 시즌 초반 “올시즌을 앞두고 팀과 재계약을 맺었는데, 계약 조건이 팀 우승이었다. 때문에 죽더라도 코트에서 죽어야 한다. 개인 목표는 잡지 않고 있다. 대신 우승반지를 꼭 끼고 싶다. 이번이 기회이다. 언제 은퇴할지 모르는데 최선을 다해서 뛰도록 하겠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SK에서 김민수의 역할을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공격에서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김민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8경기 중 6경기에서 +10점을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SK는 이날 승리로 17승6패를 기록.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사진_홍기웅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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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6 20:45:30

날이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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