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美 베팅사이트 "오타니, AL MVP 배당 1위"

일병 news1

조회 663

추천 0

2018.04.10 (화) 11:00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미국의 한 베팅사이트는 최우수선수(MVP) 배팅상품에서 오타니의 이름을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에 올렸다. 마이크 트라웃, 호세 알투베를 뛰어넘는 평가다.
 
미국의 주요 베팅 사이트 ‘BetDSI’는 4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MVP 주요 후보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배당률 +150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150의 배당률은 100달러를 투자해 15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투타겸업으로 화제를 모은 오타니는 시즌 초반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타자론 4경기에 출전해 타율 .389 3홈런 7타점 OPS 1.310으로 활약했고, 투수로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 2.08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시범경기 부진을 근거로 오타니를 향한 혹평행렬에 동참했던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 기자는 따로 기사를 게재해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심지어 'BetDSI'는 트라웃, 알투베를 제치고 오타니를 아메리칸리그 MVP 최유력 후보로 선정했다. 물론 다소 지나친 반응이다. 이제 시즌 첫 주가 지났다. 하지만 이 배당률은 오타니가 현지에서도 얼마나 기대를 받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2위에 오른 ‘괴물타자’ 트라웃의 배당률은 +200이다. 트라웃의 뒤를 이어 호세 알투베(배당률 +500), 디디 그레고리우스(+1000), 카를로스 코레아(+1500), 애런 저지(+1800)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