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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루키 랭킹] 벤 시몬스의 압도적인 신인왕 레이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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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화) 10:22

                           



[점프볼=이건희 기자] 2017-2018시즌에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새 얼굴들이 나타나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4월 1주차에는 어떤 신인선수들이 활약을 펼쳤을까. 4월 1주차 돋보이는 신인선수들을 조명해봤다.

1.벤 시몬스 | 필라델피아 76ERS        

▷ 3월 5주차 : 4위             

▷ 4경기 평균 19.5득점 10.2리바운드 10,2어시스트 2.2스틸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시몬스(2016년 전체 1순위)는 4경기 평균 19.5득점 10.2리바운드 10.2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13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전에서 27득점 15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본인의 12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더욱이 이날 그의 야투 성공률은 무려 70.6%였다. 이에 따라 시몬스는 1963-1964년 이후 처음으로 야투 성공률 70%이상, 트리플더블을 2번 이상 기록한 유일한 신인이 됐다.

2. 조쉬 잭슨 | 피닉스 선즈 

▷ 3월 5주차 : 1위       

▷ 3경기 평균 24.0득점 6.3리바운드 2.6어시스트 2.0스틸

후반기 들어 가장 발전한 신인을 뽑으라면 아마도 잭슨(2017년 전체 4순위)일 것이다. 잠재력은 인정받았지만, 전반기 그의 활약은 미미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특히 그는 지난 7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즈 전에서 22득점 11리바운드로 본인의 5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2경기 연속 15+득점을 기록하며, 평균 21.8점을 올렸다.  

3.라우리 마카넨 | 시카고 불스         

▷ 3월 5주차 : 6위         

▷ 3경기 평균 22.3득점 6.0리바운드

마카넨(2017년 전체 7순위)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마카넨은 3경기 평균 22.3득점 6.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슈팅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지난 3경기에서 19개의 3점슛 시도 중 무려 13개를  68.4%의 성공률을 보여줬다. 

4.도노반 미첼 | 유타 재즈            

▷ 3월 5주차 : 3위            

▷ 3경기 평균 22.0득점 4.6리바운드 3.6어시스트

미첼이 빼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소속팀 유타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3경기 평균 22.0득점 4.6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한 미첼은 3점슛 부문 새로운 기록에 도전중이다. 현재까지 179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미첼은 역대 신인 3점슛 부문 1위인 데미안 릴라드(185개)를 맹추격중이다. 뿐만 아니라 그의 3월 평균 득점은 23.0득점으로 신인들 중 가장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고, 모든 NBA 선수들을 통틀어도 9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5.카일 쿠즈마  | LA 레이커스      

▷ 3월 5주차 : 2위  

▷ 4경기 평균 17.7득점 4.7리바운드

2017년 전체 27순위 쿠즈마는 4경기 평균 17.7득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득점 부분 레이커스 역사상 한 획을 그었다. 현재까지 약 45%의 야투율과 함께 1242득점을 기록한 쿠즈마는 역대 레이커스 신인 중 5번째로 빼어난 득점력을 보여줬다.

1위_엘진 베일러(1958-1959)-1742득점(FG 40.8%)

2위_조지 마이칸(1948-1949)-1698득점(FG 41.6%)

3위_제리 웨스트(1960-1961)-1389득점(FG 41.9%)

4위_매직 존슨(1979-1980)-1387득점(FG 53.0%)

5위_카일 쿠즈마(2017-2018)-1242득점(FG 45.0%)

6.딜런 브룩스  | 멤피스 그리즐리스      

▷ 3월 5주차 : 10위             

▷ 3경기 평균 17.3득점 3.0리바운드 4.0어시스트

'멤피스의 희망‘브룩스는 3경기 평균 17.3득점 3.0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2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28점을 올리며 본인의 4번째 20+득점을 달성했다. 더욱이 브룩스는 2017-2018시즌 데뷔한 신인들 중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했다.

7.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 새크라멘토 킹스     

▷ 3월 5주차 : 8위            

▷ 3경기 평균 15.0득점 2.6리바운드 3.0어시스트

2014년 전체 29순위 보그다노비치는 3경기 평균 15.0득점 2.6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 4일 피닉스 선즈 전에서 2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LA 레이커스 전에서는 7개의 야투 중 무려 6개를 성공시키며 85.7%의 야투 성공률로 15점을 올렸다. 

8.제이슨 테이텀 | 보스턴 셀틱스         

▷ 3월 5주차 : 5위         

▷ 2경기 평균 14.0득점 3,0리바운드 2.5어시스트 2.0스틸

2017년 전체 3순위 테이텀은 뛰어난 슈팅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득점 능력으로 2경기 평균 14.0득점 3.0리바운드 2.5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그에게 집중할 점은 바로 3점슛 성공률. 그는 약 42.9%의 성공률로 NBA 전체 선수 중 11위에 올라있다.  

9. 디애런 팍스 | 새크라멘토 킹스    

▷ 3월 5주차 : -위    

▷ 4경기 평균 13.6득점 6.0리바운드 5.0어시스트

2017년 전체 5순위 팍스는 4경기 평균 13.6득점 6.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4경기 연속 10+득점력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패스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팍스는 총 45번의 10+득점을 기록하며, 윌리 컬리 스테인과 함께 팀 내 4번째로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 

10.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댈러스 매버릭스   

▷ 3월 5주차 : 7위          

▷ 3경기 평균 13.0득점 5.0리바운드 7.3어시스트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2017년 전체 9순위)는 3경기 평균 13.0득점 5.0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 4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단 29분을 뛰고도 18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득점에서만 뛰어났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패스 능력까지 장착하며, 더 무서운 선수로 성장했다.

# 사진_점프볼 DB(손대범 기자), NBA미디어센트럴,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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