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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류현진 5선발 입지 불안, 뷸러 대기 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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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화) 09:44

                           


 
[엠스플뉴스]
 
류현진(LA 다저스)이 선발투수로서 입지를 완벽히 굳힐 수 있을까.
 
류현진은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3.2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에 그쳤던 류현진은 11일 오클랜드전을 통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애초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변수 탓에 일정이 두 차례 조정됐다.
 
MLB.com은 경기 전 프리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MLB.com은 “류현진은 3일 첫 등판서 3.2이닝 동안 볼넷을 5개나 허용했다. 워커 뷸러는 트리플A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의 자리가 얼마나 유지될지 알 수 없다”라고 적었다.
 
뷸러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다저스 팀 내 랭킹 1위 유망주다. 무엇보다 주목해야할 점은 구속. 속구 평균 구속이 무려 시속 98.5마일(약 158km/h)에 달한다. 다저스의 장기적인 계획에 포함된 선수기도 하다. 따라서 시즌 전에도 류현진의 5선발 자리가 위태롭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올 시즌 여러 경쟁자를 제치고 5선발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엔 어깨 부상을 딛고 실력으로 ‘바늘구멍’을 뚫었다. 2017시즌 후반기엔 평균자책 3.17을 기록, 가면 갈수록 힘을 냈다. 류현진의 반등이 기대되는 이유다.
 
과연 류현진이 오클랜드전 호투를 통해 우려의 시선을 떨쳐내고,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류현진과 상대하는 오클랜드 선발 투수는 좌완 션 마네아다. 마네아는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 1.15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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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4.10 18:12:58

류현진 빌링슬리처럼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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