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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34점 SK 연승, KT 잘 싸우고도 3연패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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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토) 19:48

                           

화이트 34점 SK 연승, KT 잘 싸우고도 3연패



 



 



[점프볼=이원희 기자] 서울 SK가 리그 최하위 부산 KT를 잡아냈다. 테리코 화리트가 3점슛 2개 포함 34점으로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쳤다. 김민수도 3점슛 5개 던져 5개를 성공시켰다. 22점을 기록. 애런 헤인즈도 25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1개가 모자랐다.



 



SK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103-99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리그 1위를 지켜냈다. 시즌 성적 17승6패다. KT는 3연패에 빠지면서 4승19패가 됐다. KT는 웬델 맥키네스가 28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1쿼터부터 SK가 29-24로 앞섰다. SK는 김민수의 3점슛과 화이트의 속공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고, 8-7에선 변기훈이 3점슛을 기록했다. 화이트도 쿼터 4분40초 3점슛을 터뜨렸다. KT도 김기윤의 득점인정반칙으로 16-16 동점을 만들었지만, SK는 다시 안영준 화이트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2분20초 김영환의 득점으로 역전을 내줬을 때도 김민수와 최부경이 득점을 올렸다. SK는 김민수의 3점슛과 헤인즈의 득점을 더해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SK는 김민수의 3점슛 2방으로 벼락 공격을 이어갔다. KT의 반격이 만만치는 않았다. KT도 정희원이 3점슛 2개를 기록해 34-3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K는 화이트와 헤인즈의 공격을 앞세워 공격을 정비했고, 41-41 동점에선 김민수가 3점슛을 뿜어냈다. SK는 위기에서 벗어난 뒤 헤인즈가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최준용도 득점을 추가. KT는 윌리엄스 맥키네스의 득점으로 50-50을 만들었지만, SK는 화이트의 득점인정반칙으로 53-52로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후반부터 갈렸다. SK는 3쿼터 시작부터 맥키네스에게 반칙을 범하는 등 53-54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공격 기회를 늘려갔다. 화이트와 변기훈의 득점을 기록. 헤인즈도 속공 상황에서 자유투를 얻어냈다. 헤인즈는 63-56에서도 골밑 득점을 올렸다. 쿼터 5분21초에는 화이트가 아무런 수비 제지 없이 덩크슛을 터뜨렸다. 점수는 69-59로 두 자릿수차. 최원혁도 3점슛을 폭발해 공격 옵션이 늘어났고, 3쿼터 82-70으로 끝냈다.



 



4쿼터 KT의 추격이 거셌다. 맥키네스의 득점으로 공격 활로를 열어낸 뒤 김기윤이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KT는 쿼터 3분여 만에 박철호의 득점으로 80-87로 쫓았다. 7분03초 김기윤의 자유투로 격차는 5점차(82-87)이 됐다. SK는 쿼터 중반 최부경까지 5반칙 퇴장을 당해 최대 위기를 맞았다. KT는 맥키네스의 득점포와 쿼터 2분50초 박상오의 자유투로 한 점차(94-95)가 됐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은 SK가 좋았다. 최준용이 중요한 골밑 득점을 기록한 이후 1분 53초 안영준이 3점슛(100-94)을 터뜨렸다. KT는 쿼터 막판 박철호의 3점슛을 앞세워 99-102 추격전을 벌였지만, SK는 김민수가 귀중한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_홍기웅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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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6 20:43:36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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