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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발목 부상' 보스턴 보가츠, 결국 10일자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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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화) 07:44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유격수 잰더 보가츠(25)가 왼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보가츠가 좌측 발목 목말뼈(talus)에 실금이 발견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수술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며, 10일~14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가츠는 전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부상 악재를 맞았다. 과정은 이랬다. 보가츠는 7회 초 중계 플레이 도중 공을 옆으로 흘렸고, 탬파베이 덕아웃으로 향한 공을 잡기 위해 슬라이딩을 했다.
 
그 과정에서 상대 덕아웃 안쪽까지 밀려들어갔고 왼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결국, 코치진의 부축을 받은 채 경기장을 떠난 보가츠는 곧바로 X-ray 및 MRI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좌측 발목 목말뼈에 실금이 발견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보스턴은 2주 이내에 보가츠가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가츠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타율 .284 2홈런 9타점 OPS 1.111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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