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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국내선수 집중력에 희비갈린 이상민·현주엽 감독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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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6 (토) 19:45

                           

[벤치명암] 국내선수 집중력에 희비갈린 이상민·현주엽 감독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이상민 감독이 마침내 창원에서 웃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8-77로 승리,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창원 원정 11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승리 후 이상민 감독은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자신의 임무를 잘 이행했다. 책임감 있게 잘 한 것 같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역전당한 부분이 아쉽지만 하프타임 이후 박스아웃을 철저히 하고 리바운드 단속에 신경 쓰라고 선수단에게 주문했는데 잘 이행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김)태술, (김)동욱, (문)태영이 이런 모습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간다면 남은 경기도 수월하게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승인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 창원에서 항상 지는 경기를 해서 아쉬웠는데 오늘 창원 원정 11연패를 끊어내서 기분이 좋다. 오늘 수비가 굉장히 만족스럽다. 적극적인 스위치 디펜스를 통해 상대 외곽을 철저히 봉쇄했고, 공격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며 말했다.



 



이어 이관희의 활약상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관희가 활력소 역할을 잘 해줬다. 승부처에서 과감히 3점슛도 성공시키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강약조절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기대와 함께 아쉬움도 드러냈다.



 



 



[벤치명암] 국내선수 집중력에 희비갈린 이상민·현주엽 감독



 



 



 



한편 이날 패배한 LG 현주엽 감독은 “일단 선수들이 너무 경기를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없다고 느껴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 경기 전에 한 번 더 선수들을 불러 방심하지 말 것을 주지시켰는데 전달이 잘 안 되었던 것 같다”라며 패인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아주 잘못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고, 다음 경기 준비 잘 해서 오늘 같은 무기력한 모습은 보이지 않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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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7.12.16 20:42:56

주엽이형 무서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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