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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 1루수 브래드 밀러, 사타구니 염좌로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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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월) 16:00

                           


 
[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브래드 밀러(28)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 마크 톱킨 기자를 인용해 “밀러가 좌측 사타구니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로스터 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우완 투수 라이언 웨버가 빅리그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밀러는 이날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세 번째 타석엔 중전 적시타도 터뜨렸다. 하지만 이 타석을 소화한 뒤 좌측 사타구니에 당김증세를 느꼈고 결국,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부상 이탈로 생긴 탬파베이의 1루수 공백은 C.J. 크론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크론이 빠진 지명타자 자리는 몇몇 선수들이 돌아가며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밀러는 빅리그 6시즌 통산 613경기에 출전해 타율 .238 69홈런 243타점 33도루 OPS .720을 기록 중인 좌타자다. 특히 2016년엔 탬파베이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30홈런 고지를 밟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엔 타율 .201 OPS .664에 그치며 실망감을 안겼다.
 
올 시즌엔 부상 전까지 타율 .222 1홈런 5타점 OPS .670에 머무르며 애를 먹었다.
 
 
한편, 에이전시 GSM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지난겨울 최지만에게 40인 로스터에 포함하는 계약을 제시했다. 다만 최지만 측은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 밀워키 브루어스행을 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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