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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투구, 드와이트 구든이 떠오른다" 소시아 감독 인터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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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월)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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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09 (월) 12:32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3)의 투구에 마이크 소시아 LA 에인절스 감독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오타니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7이닝을 투구하며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2승을 따냈다. 91개를 투구하며 탈삼진은 12개 뺏어냈다.


 


오타니의 투구는 지난 2일 경기보다 빛났다. 4회부터 시속 100마일을 기록한 오타니는 90마일 후반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스플리터로 연신 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냈다.


 


비록 7회 초 1사 마커스 세미엔에게 안타를 맞으며 퍼펙트는 무산됐지만, 팬들은 강렬한 홈 선발 데뷔전을 치른 오타니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소시아 감독도 그중 하나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투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운을 뗀 소시아는 “오늘 활약 덕분에 불펜도 휴식을 취했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1회 투구를 보고 훌륭한 경기를 할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며 오타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소시아는 오타니가 어린 나이에 타자들을 압도하는 투구는 “드와이트 구든의 활약을 연상케 한다”며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글 정리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이지영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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