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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슈어저보다 많은 홈런·탈삼진" 오타니 향한 극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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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월) 12:22

수정 1

수정일 2018.04.09 (월) 12:32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향한 외신의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오타니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괴력투를 선보였다. 에인절스가 6-1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무패)도 챙겼다.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오타니의 활약을 보기 위해 에인절 스타디움엔 구름 관중이 모였다. 1998년 구장을 개축한 이후 최다 관중인 44,472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그리고 오타니는 엄청난 강속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를 앞세워 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외신들도 오타니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샘플 사이즈는 잊어라, 오타니는 이미 야구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처럼 보인다”고 호평했다. 야후 스포츠도 “오타니가 홈 데뷔전서 홈 팬들의 넋을 빼놓았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사이트 ‘데드스핀닷컴’은 “오타니가 지구인이 아닌 것이 분명해졌다”고 극찬했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오타니는 올 시즌 애런 저지보다 더 많은 홈런을 때려냈고, 맥스 슈어저보다 삼진을 더 잡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타 겸업 도전에 나선 오타니는 투수로 2경기에 등판해 13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 2.08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탈삼진은 18개로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슈어저(17개)보다 1개 더 많다.


 


타자론 4경기에 출전해 타율 .389 3홈런 7타점 OPS 1.310을 기록, 괴력을 뽐내고 있다. 홈런 3개도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저지(2홈런)보다 한 개 더 많은 기록이다. 시즌 초반 '일본의 베이브루스'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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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소령(진) 프듀48장원영

애초부터 내 심장은 널 향해 뛰니까

2018.04.09 12:39:17

ㅅㅅㅅㅅㅅ

소령(진) 프듀48장원영

애초부터 내 심장은 널 향해 뛰니까

2018.04.09 12:39:36

같은 동양인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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