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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코멘트] "오타니 스플리터, 메이저리그 정상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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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월)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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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4.09 (월) 10:27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홈 데뷔전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타선은 최고 시속 100마일에 이른 속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에 맥을 추지 못했다. 특히 스플리터는 “메이저리그 정상급”이라는 중계진의 찬사를 받았다.


 


오타니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1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괴력투를 선보였다. 에인절스가 1-6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무패)도 챙겼다.


 


 


 


 


중계진은 오타니의 투구에 감탄을 연발했다. 7회까지 경기를 지켜본 중계진은 “스플리터의 구위와 밸런스가 뛰어났다. 볼카운트 싸움에서도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 내내 속구 구속은 99마일, 100마일을 넘나들었고, 이 공을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던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중계진은 “오타니의 스플리터는 헛스윙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구종”이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타 겸업 도전에 나선 오타니는 투수로 2경기에 등판해 13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 2.08의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자론 4경기에 출전해 타율 .389 3홈런 7타점 OPS 1.310을 기록, 괴력을 뽐내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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