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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SF에 연장승…커쇼 1실점 호투에도 ND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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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월) 08:44

수정 1

수정일 2018.04.09 (월) 08:48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와의 연장 승부 끝에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다저스는 4월 9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14회 혈전 끝에 끝내기패를 당했던 다저스는 이날엔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으나, 또다시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8회 무사 1, 2루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불펜진이 승계주자를 막아내지 못했다. 타선에선 대타 카일 파머가 10회 초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승리에 공헌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이 블락은 커쇼와의 재대결에서도 6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만 타선 불발로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8회 대타로 나선 버스터 포지가 동점타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내내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데뷔 후 첫 2경기를 패한 커쇼는 승리를 위해 혼신의 역투를 펼쳤다. 커쇼만 만나면 힘을 내는 블락도 좋은 투구 내용을 펼쳤다. 특히 2회와 4회엔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위기관리 능력도 선보였다.


 


‘0’의 균형은 다저스가 먼저 깼다. 4회 초 야시엘 푸이그가 안타, 키케 에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야스마니 그랜달의 삼진으로 계속된 1사 1, 2루 기회엔 맷 켐프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1-0)을 안겼다.


 


샌프란시스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 말 헌터 펜스가 중전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켈비 톰린슨은 내야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었다. 대타로 들어선 포지는 바뀐 투수 J.T. 차코이스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1-1)를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날과는 달랐다. 연장 접전 끝에 웃은 건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초 코디 벨린저의 2루타로 침묵을 깼다. 1사 1, 2루에 야시엘 푸이그가 범타로 물러난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파머는 우전 2루타(2-1)로 경기의 균형을 허물었다.


 


다저스는 2-1로 앞선 연장 10회 말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속구 구속 저하로 우려의 시선을 받던 잰슨은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잰슨이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하면서 경기는 다저스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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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탈영 Zion

안녕하세요^~^

2018.04.09 11:52:46

다져쓰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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